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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포화도가 낮으면 기억력도 떨어진다? 올바른 측정법부터 향상법까지

산소포화도 1% 차이가 만드는 차이


집중력 저하, 피로감, 낮은 수면질 등 우리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무기력증, 혹시 산소가 부족한 건 아닐까요? 단 1%의 산소 농도 차이로도 우리의 일상이 크게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험생, 직장인의 일상에 집중력을 더하는 산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산소포화도 정의 및 측정 목적


산소포화도 정상 범위


산소포화도는 산소와 헤모글로빈의 결합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혈액 안의 산소 농도를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안내에 따르면 호흡기 질환 등이 없는 경우, 산소포화도 95% 이상을 정상 범위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산소포화도 정상 범위


95~100% : 정상 범위


91~94% : 저산소증 주의 상태


81~90% 저산소증으로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단계


80% 이하 : 매우 심한 저산소증




산소포화도 측정 방법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사용목적에 따라 진단·치료 등 의료목적의 의료기기와 운동·레저 목적의 공산품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운동, 레저 목적의 스마트 기기도 특정 질환이 없는 일반인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용이한데요. 반대로 ‘의료 목적’으로 판매하지만 실제로는 인증 절차를 밟지 않은 무허가 제품도 있다는 점에 유의하여 측정 기기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운동 및 레저 목적

‘스마트워치’는 우리가 가장 쉽고,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산소포화도 측정 기기입니다. 피부나 혈관에 적외선을 비추어 착용만으로도 간편하고, 지속적인 측정이 가능합니다. 단, 이는 식약처가 정한 ‘의료기기’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의료 목적

만약 의료 목적으로 보다 정밀한 측정을 원한다면, 의료기기법에 따라 제조 및 수입된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제품 포장에 ‘의료기기’와 ‘인증모델-모델명’이 표기돼 있습니다.




산소포화도 낮으면 나타나는 증상


사실 산소포화도는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다면 정상범위를 크게 벗어난 경우는 드뭅니다. 만약 90% 미만인 상황이라면, 인위적으로 산소를 투여해 산소포화도를 끌어올려야 할 정도로 호흡이 곤란한 증상을 몸으로 먼저 느끼게 되는데요.



다만, 일상적으로 산소포화도를 관리한다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산소포화도가 95% 미만일 경우, 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두통이나 어지러움, 심장박동수 증가, 피로감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느끼는 피로감을 산소포화도를 관리해 개선하는 것도 가능하겠죠. 만약 산소포화도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기기를 보유하고 있다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산소포화도를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산소포화도와 기억력의 상관 관계


산소포화도 낮으면


산소포화도의 중요성 중 또 하나, 바로 뇌와의 상관관계입니다. 우리의 뇌는 체내로 들어오는 산소의 20% 가량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산소포화도가 낮아지면 뇌에 충분한 산소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겠죠. 연구 결과를 통해 그 효과를 자세히 살펴볼게요.




산소포화도 0.5%만 올라도 기억력은 8% 향상


산소와 기억력의 상관관계는 여러 연구를 통해서도 입증된 바 있는데요. 우선 1996년 Mark C. Moss, Andrew B. Scholey 교수는 18~21세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소 주입과 암기 능력 간 관계’를 주제로 실험 한 결과, 학습 후 10분 뒤, 그리고 24시간 뒤 모든 검사에서 산소를 주입한 학생들이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소포화도 암기력


2008년 정순철, 임대운 교수가 ‘International Journal of Neuroscience’ 저널에 발표한 ‘산소 투여가 기억력, 산소포화도, 심장박동수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한 실험에서도 혈중 산소포화도가 기억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1시간 간격으로 산소를 주입한 결과, 10명 중 9명이 혈중 산소포화도가 증가하면서 심장박동수, 암기 정확도가 높아진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이를 수치로 환산하면 산소를 흡입해 산소농도가 21%에서 30%로 오르면, 기억률 평균 8%가 증가한 수준입니다.



한창 집중해야 할 시기인데 좀처럼 집중하기 어렵나요? 충분히 휴식을 취한 것 같은데도 일이나 학업에 몰입이 잘 되지 않나요? 그렇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내 몸의 산소포화도를 한번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산소포화도를 높이는 방법


그렇다면 산소포화도가 낮다면, 어떻게 높여야 하는 걸까요? 사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건강생활 수칙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심폐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유산소 운동, 충분한 수면, 수분 섭취, 적정 체중 유지 등 기초체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습관이 혈중산소포화도를 높이는 데에도 효과적인 방법이죠.



반대로 말하면 기초 체력 저하가 산소포화도 저하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요. 직장인은 물론, 대입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경우 짧은 시간동안 최대한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해 기초 체력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죠. 제한된 시간, 최대한 빠르게 내 몸의 산소포화도를 올리는 방법은 없을까요?




장에서 찾은 산소포화도 향상법


만약 단기간에 산소포화도를 올리고, 학업 성취도 향상을 노린다면 세계적인 미생물 분야 권위자 클라우디오 드시모네 교수의 연구 결과를 참고해 보아도 좋을 것 같은데요.



드시모네 교수는 작년 말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한 산소 활용 능력 향상(Microbiome modulation for enhanced oxygen adaptability)’을 주제로 장의 산소 사용 절감과 이를 통한 전신의 산소 포화도 개선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습니다.



본 연구에 따르면,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포뮬러 ‘슬랩51(Slab51)’가 장 상피세포에 직접 작용해 산화질소(NO) 생성 감소 및 저산소 상황에 적응하도록 돕는 인자인 ‘HIF-1α’의 발현에 관여하는데요. 그 결과 신체 전반적인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산소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쉽게 정리하면, 동일한 양의 산소를 흡입하더라도 장에서 산소를 덜 사용하면 혈액 내 산소량이 증가하고, 산소포화도 증가가 뇌를 포함한 장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집중력, 숙면, 운동 수행력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인 것이죠.



산소포화도 기억력 향상


여러분은 오늘 하루는 얼마나 집중력 있는 시간이었나요? 손목 위에서 별다른 의미를 찾지 못했던 산소포화도 수치를 이제 여러분의 집중력 향상을 위한 도구로 활용해보세요. 기억력 향상은 물론, 수면의 질까지 산소포화도 관리로 효과적으로 관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