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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G, TG, EE? 나만을 위한 오메가 3 고르는 법

오메가3 이건 꼭 알고 구매하세요

rRT, TG, EE 뭐가 달라요? 내게 맞는 오메가 3 고르는 법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구매하시나요? 함량, 원료사와 함께 rTG, TG, EE 등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 사이에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오늘은 복잡한 오메가3 종류를 정리하고, 내게 좋은 오메가3를 어떻게 고를 것인지 기준을 정해드릴게요.

1. 오메가3 내 DHA 및 EPA 비율 살펴보기



내게 맞는 오메가3를 찾기 위한 가장 첫 번째 질문. 왜 오메가3를 먹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알려진 오메가3의 효능을 먼저 소개드릴게요. 국내 건강기능식품에서 인정받은 기능성은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건조한 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때의 기능성은 정확히 오메가3에 함유된 EPA와 DHA의 합을 말하는데요. 시중에 판매되는 오메가3 제품마다 그 비율은 다르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모두 오메가3 지방산에 속하지만, 기대 효능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어떤 비율로 설계되었는지, 자신에게 더 적합한 제품이 무엇인지 따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 EPA(에이코사펜타엔산, Eicosapentaenoic Acid): 중성지방을 낮추고, 항염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 건강을 보호합니다. 염증을 줄여 심장마비와 같은 심각한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DHA(도코사헥사엔산, Docosahexaenoic Acid): 주로 뇌와 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뇌 발달과 치매 예방, 그리고 임산부와 어린이의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손꼽힙니다.



2. rTG, TG, EE 오메가3 차이 구분하기



오메가3 구매 시 흔히 볼 수 있는 용어 중 하나, 바로 rTG, TG입니다. 이는 자연에서 얻은 오메가3를 어떤 공법으로 추출했는지 구분하는 용어인데요. 그에 따라 지방산의 분자 구조가 달라지게 되고, 기대 효능도 달라지게 되니 구매 전 꼭 확인해 두세요.



- TG (Triglyceride) 오메가3


1세대로 불리는 TG 오메가3는 자연 상태에서 발견되는 트리글리세라이드 형태로, 생체 친화적인 형태입니다. 열을 가하여 생선에서 기름을 추출하는데, 이 외 별다른 가공이 되지 않아 자연에 가장 가까운 오메가3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몸에서 흡수하기에도 용이한 공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자연에 가까운 상태이다 보니, 불포화 지방산보다 포화 지방산의 비중이 높습니다. 포화지방산은 과다 섭취 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장병,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오메가3의 원료가 되는 생선이 중금속을 보유한 경우, 자연 상태에 가까운 상태라서 추출한 기름에서도 중금속이 잔류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현재는 잘 사용되지 않는 추출 공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EE (Ethyl Ester) 오메가3


EE 오메가3는 오메가3를 에틸 알코올과 결합시켜 기존 TG의 한계를 극복한 형태입니다. 고농도의 오메가3 지방산을 추출할 수 있으며, 여러 번의 정제 과정을 통해 중금속이나 환경 호르몬의 잔존 가능성도 낮춘 형태인데요.



다만 TG형보다 우리 몸에 흡수되는 비율이 낮고, 소량이기는 하지만 에탄올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임산부나 어린이가 섭취하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 rTG (Re-Esterified Triglyceride) 오메가3


rTG 오메가3는 가장 최신 기술이 적용된 형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존 TG, EE 형태의 한계를 극복한 방식인데요. 자연 상태에서 발견되는 TG 형태를 한 번 더 정제하여 자연에 가까운 형태를 유지해 체내 흡수율이 높습니다. 또한 포화지방산은 제외하고, 불포화지방산의 함량만 높일 수 있고, EE 형태와 같이 중금속을 정제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생산 과정이 복잡하여 다른 형태의 오메가3보다는 비싼 편이지만, 흡수율과 순도 측면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구분장점단점
TG- 자연 상태의 '트리글리세리드' 형태로 높은 흡수율
- 인체에 친숙한 형태로 생체 이용률이 높음
- 중금속 및 불순물 제거가 상대적으로 덜 철저할 수 있음
- 산화 안정성이 낮아 산패 위험이 존재
EE- 고농축 오메가3 추출이 가능
- 철저한 정제 과정으로 높은 순도 유지
- 흡수율이 TG 및 RTG 형태보다 낮을 수 있음
- 소량의 에탄올 함유
rTG- TG의 높은 흡수율과 EE의 고농축 장점을 결합
- 철저한 정제 과정으로 높은 순도와 안전성 유지
- 복잡한 가공 과정으로 인해 비교적 비쌈


3. 식물성 오메가3 vs 동물성 오메가3 구분하기



오메가3의 추출 원료에 대한 구분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식물성’ 오메가3 제품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 둘의 차이를 확인하고, 내게 맞는 제품이 무엇인지 점검해보세요.




구분식물성 오메가3동물성 오메가3
장점- 중금속 오염 위험이 매우 낮음
- 산패 위험이 적음
- 비건, 채식주의자도 섭취 가능
- 높은 EPA 및 DHA 함량
- 높은 생체 이용률
단점- 고함량 섭취 어려움
- EPA 및 DHA 함량 낮음
- 중금속 오염 가능성 있음
- 산패 위험 높음


먼저 동물성 오메가3는 고등어, 연어 등 어류에서 추출합니다. 식물성 오메가3에 비해 EPA 함량이 DHA함량보다 높다는 차이가 있는데요. 추출 공법 기술이 발전하면서 그 위험은 비교적 낮아졌지만, 해양 오염의 영향으로 원료의 중금속 오염 위험이 존재합니다. 특히 큰 생선에서 추출한 오일은 이러한 위험이 더 높은데요.



반면 식물성 오메가3는 미세해조류, 식물의 씨앗, 견과류 등 에서 추출한 것입니다. 동물성에 비해 중금속 오염의 위험이 낮고, 특히 환경 오염이 적은 지역에서 재배된 식물에서 추출된 오메가3라면 더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식물 유래 추출물로 비건, 채식주의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EPA 함량은 매우 낮습니다. 또한 고농도 제품이 적고, 체내 이용률이 낮다는 한계도 있는데요. 동물성 오메가3는 EPA와 DHA를 직접 섭취하는 반면, 식물성 오메가3는 알파 리놀렌산(ALA, Alpha-Linolenic Acid)이 체내에서 EPA와 DHA로 전환되는 방식입니다. 알파 리놀렌산은 체내에서 전환율이 낮아 동물성 오메가만큼의 EPA, DHA를 얻기에 제한적입니다.



4. 오메가3 원료사 확인하기



마지막으로 제품의 안전성이 입증된 원료사 제품을 구매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산패도나 중금속 정제 정도는 제품 구매 시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원료사의 역사나 공신력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을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주요 원료사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알래스카 오메가3 (Alaska Omega3): 미국 알래스카 베링해에서 잡아 올린 자연산 명태를 사용하며, 저온 분자 증류법을 이용해 원료를 생산합니다. 국제 기준보다 낮은 산패도 값을 유지하며, GOED, IFOS, MSC 인증을 받았습니다.

  • GC 리버 (GC Rieber): 노르웨이에서 1879년에 설립된 전통 있는 원료사로, "비보메가(Vivomega)"라는 상표를 사용합니다. GOED 회원사로 국제 표준보다 낮은 산패도 값을 유지하며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집니다.

  • 폴라리스 (Polaris): 프랑스에서 미세조류와 어류에서 오메가3를 추출하며, 정어리와 멸치 등을 사용합니다. 초임계 추출 공법을 사용하고, 산화 지연 기술인 "퀄리티 실버"를 적용하여 원료를 생산합니다. GOED 회원사이며, IFOS 인증을 받았습니다.

  • KD 파마 (KD Pharma): 초임계 및 크로마토그래피 공법을 통해 고품질 원료를 생산하는 독일 기업입니다. GOED 회원사이며, IFOS와 MSC 인증을 받았습니다.


오메가3는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수많은 제품 중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형태와 추출 공법, DHA와 EPA의 비율, 원료사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내게 맞는 오메가3로 더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