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건강한 이야기 빠르게 알려드립니다.

유산균

해외여행 물갈이 증상, 유산균으로 예방부터 대처까지 하는 법

유산균만 잘먹어도 해외 물갈이 해결

해외여행 물갈이 주의사항


기대를 가득 안고 떠난 여행지에서 예기치 못한 설사나 복통 등으로 인해 고생한 경험, 있으신가요? 이런 현상을 흔히 ‘물갈이’라고 부르는데요. 여름휴가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분이라면 물갈이를 막기 위해서 유산균 복용을 고민해 보는 것도 좋답니다!


해외여행 물갈이란?



‘물갈이’라는 단어는 영어로 'traveler’s diarrhea'라고 표현합니다. 직역하면 '여행자 설사'로 실제로 이 단어가 사용되기도 해요. 주로 동남아나 중동, 중남미나 아프리카 지역에 방문한 여행자들이 겪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새로운 환경의 물이나 음식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이유가 되기도 하고, 여행지의 세균이나 기생충,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는 것이 이유로 작용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물갈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어요.



해외여행 물갈이 원인은 무엇일까?

샤워기 물줄기


해외여행 중 경험하는 물갈이 원인은 보통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어요.



기후 변화: 급격한 기후 변화는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쳐 소화 기관을 예민해지게 만듭니다. 예민해진 소화 기관으로 인해 복통이나 설사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식생활 변화: 새로운 환경과 함께 평소에 먹지 않았던 식재료로 조리된 음식을 접한다면 소화기관이 낯선 음식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설사나 구토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수질 차이: 여행지에서 마시는 물은 내가 평소 마시던 물과 차이가 있는데요. 각 지역의 물은 미생물이나 화학 성분, 미네랄 등이 모두 다릅니다. 더러운 물이 아니라 깨끗한 물을 마셔도 장내 미생물이 새로운 균을 만나면서 겪는 부조화 현상이 발생하며 복통이나, 설사가 발생할 수 있죠.


위생 문제: 일부 지역에서는 음식을 보관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위생 관리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바이러스나 세균에 식재료가 오염될 수 있고,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해외여행 물갈이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행 물갈이 증상


복통 및 설사: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물갈이 증상입니다. 배탈이 났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묽은 대변을 자주 보게 되는데 신체가 새로운 미생물이나 낯선 물의 성분에 반응하는 방식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


구토: 우리 몸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음식을 섭취했을 때 구토를 하게 되는데요. 유해한 물질의 배출을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피로감: 소화기에 문제가 생기면 신체가 지치고,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요. 이런 피로감 역시 물갈이 증상 중 하나입니다.


탈수: 구토나 설사가 반복되면 체내 수분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탈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흔하게 보이는 물갈이 증상이지만 심각할 경우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이외에도 해외여행 중 물갈이 증상으로 메스꺼움이나 발열, 혹은 피부와 관련된 증세들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해외여행 물갈이 예방 방법은?



해외여행 물갈이는 단순 위생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환경을 맞은 장내 미생물의 적응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1주일 내 증상이 호전되지만, 오랜 시간 준비한 짧은 해외여행을 최대한 즐기기 위해서는 결국 예방이 중요한데요. 내성이 없는 유해균이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장내 유익균이 빠르게 이를 억제할 수 있는 장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곧 예방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물갈이 유산균

물갈이 유산균효과


그래서 해외여행 중 생기는 물갈이 증상을 완화하거나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유산균 섭취가 권장됩니다. 장내 유익균이 충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해외여행 1~2주 전부터 꾸준히 섭취해 둔다면 해외여행 물갈이, 여행자 설사를 대비할 수 있을 거예요. 유럽의 경우 ‘여행용 유산균’이 보편화 됐다고 하는데요. 유산균을 섭취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점들을 아래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해 보세요.



유해 세균 억제: 유산균은 장내에서 유해 세균이 성장하는 것을 억제하고, 건강한 장내 미생물 군집의 유지를 도와요.


장 건강 유지: 유산균은 우리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균형 유지를 돕습니다. 장내 미생물이 균형을 이루면 소화기가 건강하게 유지될 뿐만 아니라 복통이나 설사 등의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어요.


소화 기능 개선: 유산균은 소화 과정을 도와 음식물이 원활하게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서 새로운 식재료나 음식에 적응하는 것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요.


면역력 강화: 유산균은 면역 체계의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장내 환경이 건강하면 면역 세포의 기능이 향상되고,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져요.




해외여행 물갈이 예방을 위한 여행 수칙?



유산균 섭취 이외에도 여행 중 간단한 생활 수칙을 지키면 물갈이 증상을 예방하거나 이미 발생한 배탈이나 피부 관련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위생 관리: 식사 전후는 물론 화장실 사용 후나 외출 후에는 자주 손을 씻어서 위생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 세정제를 휴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가능하다면 개인 식기나 물병 등을 지참해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수 섭취: 여행지의 물을 바로 섭취하는 것보다는 병에 담긴 생수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양치를 할 때도 생수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할 수 있어요. 또한 음료에 들어가는 얼음은 수돗물로 만들어졌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재료 선택: 과일이나 채소는 껍질을 벗길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껍질째로 먹어야 한다면 꼼꼼하게 세척이 이루어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물갈이를 예방하고 싶다면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충분히 익히는 종류를 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이 좋아요.




이미 시작된 해외여행 물갈이, 약은 어떻게?

해외 물갈이 약


해외여행 중 물갈이 증세는 일반적으로 3일에서 4일 정도면 자연스럽게 완화되지만 증세가 심화된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중 물갈이, 즉 여행자 설사로 활동이 힘들다면 수분 및 전해질 보충제를 비롯해 소화제, 그리고 지사제와 같은 약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지사제: 급성 설사를 신속하게 완화시켜 불편함을 줄여줍니다. 장운동 억제제, 흡착제, 정장제 등으로 구분되는데요. ‘여행자 설사’를 유발한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그 종류를 다르게 선택해야 적절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약을 구매하기 전 전문가를 통해 자세히 문의해 두시기 바랍니다.


수분 및 전해질 보충제: 물갈이로 설사가 반복될 때 일어나는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해외에서 먹는 물은 평소 국내에서 먹던 물과 영양성분이 달라 설사를 악화시킬 수도 있는 만큼, 수분 및 전해질 보충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켜 무너진 장내 세균 불균형을 바로잡고, 유해균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해 장 건강을 도모하는 역할을 합니다.



귀국 후 물갈이?



일반적으로 물갈이는 해외여행을 간 후, 여행지에서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드물지 않게 귀국 후에 물갈이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물갈이는 결국 새로운 환경의 음식이나 물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오랜시간 해외에 체류해있다가 한국으로 귀국을 한 후에 물갈이를 겪기도 합니다. 다만 짧았다고 하더라도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에 물갈이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귀국 후 일주일 정도는 컨디션을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해요.



해외여행 물갈이 상비약 복용 주의사항



급성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지사제는 장의 운동성을 감소시키고, 장에서 음식물이 머무르는 시간을 늘리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장내 수분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하여 설사 증상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만약 물갈이로 인해 발생한 단순한 배탈 수준이 아니라 유해균으로 인한 감염성 설사라면 다른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급성 설사를 막는 지사제를 섭취하면 오히려 유해균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지연시키고, 장내 독소가 증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염성 설사라면 세균이나 수분을 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시키는 지사제를 섭취해야 합니다.



다만, 지사제는 즉각적인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수단이며 장기적으로 사용하기엔 부적합합니다. 과도하게 수분을 억제하면 탈수 현상이나 변비, 전해질 불균형, 장폐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는데요.



물갈이와 관련된 질문들


물갈이 뜻은 무엇인가요?


물갈이는 보통 여행 중에 발생하는 설사를 뜻합니다. 보통 여행자 설사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한국에서는 물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넓은 의미에서 물갈이를 이야기할 때는 물의 성분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 반응을 포함하기도 해요.

물갈이는 며칠 동안 지속되나요?


일반적으로 물갈이는 3일에서 5일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일주일 이상 이어질 수도 있어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 이유가 되기도 하므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조심해야 합니다.

여행자 설사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여행자 설사를 겪고 있다면 우선 설사나 구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탈수 증세를 막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권장되고 있어요. 이온 음료나 물, 조금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갈이 증세가 심각하다면 지사제를 사용하는 등 여행자 설사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의 처방 없이 함부로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체내에 남는 결과를 만들어 회복을 더디게 만들 수 있어요. 여행자 설사 증세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해외여행 물갈이로 발생하는 설사는 우리나라 10명 중 7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여행지에서 물갈이로 인해 배탈이나 피부 관련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새로운 환경에서 음식물 섭취에 주의하시는 동시에 유산균을 여행 중 일상 식단에 포함시켜 물갈이 없는 편안한 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